가상현실이 내 눈으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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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스토리에서 아래 기사의
3D 의류 VR 시스템을 개발하였습니다

한국섬유수출입조합(이사장 민은기)의 Ktextile관에 마련된 가상현실 체험공간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의류 VR시스템 개발업체인 넥스트스토리(주)(대표 이승재)는 프리뷰 인 서울 기간 섬수조 Ktextile관 내 ‘What’s New VR’ 존에서 에서 VR 기기와 모니터를 활용해 가상현실 체험을 선보였다. 

시연 장소인 ‘What’s New VR’ 존은 시장의 니즈에 맞게 소재기업들의 새로운 제품들을 전시하고 전시된 제품들을 다양한 스타일디자인에 3D맵핑을 시켜 VR기기로 변환시켰다.

조작법은 간단하다. VR기기인 고글을 머리에 착용하고, 리모트 컨트롤을 할 수 있는 기기를 손에 쥐면 된다. 가상현실에서 보여지는 매뉴얼대로만 기기를 조작하면 된다.

3D로 맵핑된 의상을 앞뒤, 좌우로 돌려볼 수 있고, 다른 소재나 패턴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이승재 대표는 “시연한 VR은 3D 의상 파일을 VR을 통해 보다 현실감 있게 볼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추어 개발됐다”며 “점점 대중화되고 있는 의상의 3D화된 파일의 활용성을 높이고, 보다 현실감 있게 의상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VR은 섬수조의 Ktextile.net 웹플랫폼과 연동되어 활용된다. 특히 디자인 스케치 – Ktextile.net 상에 소재DB 구축(소재 물성테스트) – 패턴 제작 – 3D 샘플 제작 등 총 4단계 과정 중 3D 가상이미지는 소재 아이템의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또 패턴 제작을 통해 최종 가상 3D의류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이 중 가상 3D의류 이미지 구현 작업은 3D 그래픽 의상 디자인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클로벌버추얼패션(대표 오승우․부정혁)이 담당하고 있다.

클로버추얼패션 김광일 이사는 “VR은 기업 내에서 실제 샘플의상을 만들지 않고도 디자인, 패턴 등의 의사결정을 하는데 도움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면서 “샘플 제작 시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 등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렇듯 VR은 의상별로 소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동시에 개별 의상에 다양한 소재를 적용시켜 볼 수 있다. 또 의상에 다양한 배경을 적용시켜 볼 수 있어 의상 착용 시 느낌들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또 아직 VR기기가 대중화 되지 않은 현 상황에서도 3D 의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PC용 VR기기 뿐 아니라, 모바일 뷰어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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